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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

[공원칼국수] 파김치, 안사고는 못 배기는 깔끔한 매운맛!

by 코알라너구리 2023. 2. 9.



평소에 많이많이 애정하는 내 소중한 맛집인 공원칼국수를 어김없이 다녀왔어요.

부산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도 두어번 가던 집이였는데, 경기도로 오고부터는 공원칼국수 가는게 연간 이벤트가 되어버려서 너무 슬픈 코알라너구리🥺🥺

좌우지간에 이번 설 연휴에 부산 내려가면서 방문한 공원칼국수에 새로운 메뉴가 생겨서 바로 사먹어봤습니다.




공원칼국수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110
10:30-21:00(20:30 라스트오더)
051-611-3913
주차 유엔공원주차장 무료(주차권 도장 필요)

 

 

 











오잉 메뉴판은 예전이랑 똑같은데,, 뭐가 추가됐냐구요?






바로 포장으로만 판매하는 매운 파김치!!!!!
그냥 파김치가 아니고 ‘매운’ 파김치!!!!!
매운!!!!!!!!!!!!!!!!

사실 저 매운이라는 글자가 아니였으면 구매를 조금 고민해봤을거에요.

근데,, ‘매운’ 파김치를 본 순간
‘아! 이건 사야된다!’
머릿 속에서 매운 파김치가 떠나질 않더라구요


일단 파김치는 파김치고~ 방문의 목적이였던 공원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당






이거지….
이거야….
이거 없었으면 겨울을 못났을거예요…

공칼 없었으면 저도 없어요….
오늘도 매운김치와 잘익은 무김치를 반반 잘라두고
칼국수를 음미해봅니당





맑은 국물에서 어떻게 이런 깊은 맛이 나는거죠?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네이





꺄오
정신 팔린 채 먹는 동안
남자칭구가 까서 준 물총조개♥️♥️

여러분.
다정한 남자 만나세요.



동죽들어간다
아~~~~~~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요 친구





ㅎㅎ 까만봉다리 속에 숨겨진 보물
내 소중한 보물..
매운파김치!!!!!!





차타고 경기도까지 오는 동안 얼마나 먹고싶었는지ㅠ
트렁크에 싣고 오면서 계속 매운파김치 생각만 했어요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나와라 파김치!!!!!!!





영-롱-
왜 파김치에서 빛이 나죠?

파김치 전체에 양념들이 골고루 많이 발라져있어요
열자마자 매콤한 기운이 들더니
향까지 알싸하네요





돼지는 그새를 못참고 수육을 삶았습니다
파김치는 수육과 먹어야하니까요


파김치도 반찬통에 잘게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파김치 자르는건 제 취향이에요..
넘 뭐라하지마세용..




어쩜좋아
수육 하나를 파김치로 돌돌 싸버렸어요

맵찔이들은 못먹을 매운맛인데,
저는 맵찔이지만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공원칼국수는 안사먹더라도 매운파김치는 꼭 포장해오세요

꼭이요!!!!!







파김치 사는 김에 칼국수도 2인분 포장해와서 ㅎㅎ
하루에 2끼를 공원칼국수로 해결했습니당 ㅎㅎ



사장님께 여쭤보니
매운파김치가 어떤 날은 매진되고 어떤 날은 남는다고하니 전화로 미리 재고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럼 모두 공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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